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10점 만점에 10점 파리생제르맹
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10점 만점에 10점 파리생제르맹
프랑스 신흥강호 파리생제르맹(PSG)이 기어이 개막 10전 전승을 달성했다.
20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미앵과의 2018-18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5-0 대승으로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네이마르, 토마 뫼니에 등 일부 주전급 선수에게 휴식을 주고도 마르퀴뇨스, 아드리앙 라비오, 율리안 드락슬러, 킬리안 음바페, 무사 디아비의 연속골로 손쉽게 승리했다.
PSG는 이미 9라운드를 통해 리그앙 역사상 첫 개막 9연승을 기록했다. 10연승도 당연히 처음 있는 일이다. 프랑스 축구계에선 10경기에서 37득점하며 전승을 내달린 토마스 투헬의 올 시즌 PSG를 역대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전설’ 레이몽 코파의 랭스(*리그앙 4회 우승. 코파는 1958년 발롱도르 수상), 레벨리 형제의 생테티엔(*1960~70년대 최고의 팀), 베르나르드 타피에 회장이 이끌던 올랭피크드마르세유(*1989~1992년 리그 4연패. 1992-93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장-미셀 울라와 주니뉴가 버티던 올랭피크리옹(*2000년대 리그 7연패)도 시즌 초반 이 같은 폭발성은 보이질 못했다.
PSG의 다음목표는 프랑스 바깥에 있다. 현시점 유럽 5대리그 중 10연승을 기록한 팀은 바이에른뮌헨(2015-16시즌) AS로마(2013-14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1985-86시즌). 11연승한 팀은 잉글랜드 클럽 토트넘홋스퍼다. 48년 전인 1960-61시즌 개막 후 11전 전승을 내달렸다. 해당시즌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이자 마지막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PSG가 29일 올랭피크마르세유 원정에서 승리하면 토트넘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유럽 축구에서 ‘패배를 모르는 팀’을 논할 때, 벤피카를 빼놓을 수 없다. 포르투갈 전설 에우제비우가 이끌던 1972-73시즌 벤피카는 개막 후 23연승을 작성했다. 리그 30경기 중 단 2번 비기며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PSG도 현재 기세를 유지한다면 종전 단일시즌 최다 승점(96점, 2015-16시즌 PSG)을 넘어 프랑스 리그 최초의 승점 100점 클럽으로 등극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