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맨유는 거절 계약 만료' 고딘, AC밀란 러브콜에는? 

AC밀란이 디에구 고딘과 협상 테이블에 앉으려 한다. 고딘은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의를 거절했던 인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22일(한국시간) 알렸다. "레오나르도 밀란 단장이 고딘을 노린다. 고딘은 내년 6월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마친다"라면서 "이를 연장할 의사는 없다. 당장 오는 1월부터 밀란과 손잡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고딘은 2010년 비야레알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8년간 아틀레티코 철옹성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자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은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도 크게 공헌했다.

정상급 수비력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지난여름이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중앙 수비수를 급히 구하던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고딘은 개인적인 사정을 들어 거절 메시지를 보냈다. 준비한 전용기도 무용지물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다. 밀란이 고딘을 품으며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까. 매체는 밀란 측이 보스만 룰을 적극 활용해 사인을 받아내려 한다고 부연했다. 계약 만료가 6개월 이내인 선수는 제3 클럽과 자유롭게 교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