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셰브첸코 "왜 늘 공격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냐고
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셰브첸코 "왜 늘 공격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냐고
"왜 공격수들이 늘 발롱도르(를 포함한 개인상)을 수상하냐고?"
현역시절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며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던 우크라이나 축구 레전드 안드레이 셰브첸코가 본인이 과거에 수상했던 발롱도르, 전 소속팀인 AC 밀란과 첼시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현재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셰브첸코는 최근 '골닷컴'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발롱도르에 대한 주제의 질문을 받고 "왜 공격수들이 늘 발롱도르를 받느냐고?"라고 반문한 후 "왜냐하면 팬들은 골을 보고 싶어하고, 공격의 마침표를 찍는 것이 공격수들이기 때문이다"라는 답을 내놨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 및 각종 개인상을 양분하기 이전에도 개인상은 공격수들의 차지가 된 일이 많았다. 셰브첸코 본인 역시 2003/04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후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바 있다.
셰브첸코는 또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에 대한 질문에는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던 프랑스, 크로아티아의 선수 중 한 명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최근 첼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자르가 미래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에 대해 "물론 가능하다"고 말하며 "아자르는 경이적인 선수이지만 현재까지 시즌 당 20~25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미 8골을 기록했으니 지금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면 그 숫자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셰브첸코는 친정팀 AC 밀란에 대해서는 "레오나르도와 말디니가 클럽에 돌아와 기쁘다"며 "현재 밀란의 방향성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앞으로 더 나아지길 빈다"며 여전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 다른 친정팀 첼시에 대해서는 "사리 감독의 스타일이 첼시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첼시는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훌륭한 팀"이라는 말로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