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레스터, 칠웰이 첼시행 원하면 이적료 낮출지도" 英매체의 주장

영국 현지 매체는 벤 칠웰(23)이 첼시 이적을 원할 경우 레스터 시티가 요구 이적료를 낮춰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칠웰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허더스필드(2부)를 떠나 레스터에 합류했다. 입단 첫 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레스터에서 주전 왼쪽 수비수로 뛰고 있다. 올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에 왼쪽 수비 보강을 노리는 첼시의 레이더망에 칠웰이 포착됐다. 첼시는 기존 왼쪽 수비 자원인 마르코스 알론소와 에메르송이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알론소와 에메르송은 인터밀란과 연결되고 있으며 특히 에메르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 영국 ‘런던이브닝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는 칠웰이 레스터를 떠나 첼시 이적을 원할 경우 당초 예상 이적료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에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레스터는 칠웰이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우샘프턴의 라이언 버틀란드를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그동안 레스터는 칠웰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해리 매과이어와 비슷한 수준인 8,000만 파운드(약 1,213억 원) 가량을 원했다. 하지만 칠웰이 첼시 이적을 선호하면서 레스터는 요구 이적료를 낮춰 5,000만 파운드(약 758억 원) 수준에서 제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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