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3년 만에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 격인 '미스터 올스타'에 뽑히면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올스타전의 백미'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하면 상금 500만원과 LG 스탠바이미 TV를 챙긴다.

KBO 사무국은 14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용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퓨처스(2군) 올스타전은 15일, KBO 올스타전은 1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뒤 열리는 홈런 레이스에는 드림 올스타의 박병호(kt wiz), 한유섬(SSG 랜더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나눔 올스타 김현수, 오지환(이상 LG 트윈스), 나성범, 황대인(이상 KIA 타이거즈)이 참가한다.

홈런 레이스 우승자는 500만원과 TV, 2위는 100만원을 받는다. 최장 비거리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아이패드가 돌아간다.

올스타전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미스터 올스타'의 명예와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가져간다.

올스타전 승리 팀은 3천만원, 승리감독상과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수상자는 300만원씩을 상금으로 받는다.

2019년에 신설한 '베스트 퍼포먼스상'의 주인공도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퓨처스 올스타전 승리팀 상금은 500만원이다. MVP는 상금 200만원,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 수상자는 1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