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스키 선수 "러시아 선수 올림픽 출전은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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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스키 선수 "러시아 선수 올림픽 출전은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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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스키 선수

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핀란드·아이슬란드 NOC도 반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우크라이나 스키 선수가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반 코브바스뉴크(우크라이나)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 알파인 복합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부족 때문에 스키장 리프트도 가동하지 못한다"며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올림픽에 나가는 것은 고사하고, 전장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계올림픽에 두 차례 출전한 코브바스뉴크는 "그런데 러시아나 벨라루스 선수들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이런 전쟁 범죄에 침묵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그들을 올림픽에 나오게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해 러시아가 올림픽에 나오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또 마지막 우크라이나인 한 명까지 우리 자신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54명이 출전한 이날 남자 알파인 복합에서 코브바스뉴크는 2차 시기 완주에 실패해 등위에 들지 못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책임을 물어 FIS 주관 대회에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참가를 허용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대립하는 분위기다.

코브바스뉴크는 "이미 내 친구들이 전쟁 때문에 여러 명이 사망했다"며 "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조차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전쟁이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나도 입대해서 조국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북유럽 5개국 올림픽위원회도 이날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올림픽위원회는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표명하며, 평화를 요구한다"며 "지금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고려할 시기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주에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해 3개국 총리들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오면 대회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미국올림픽위원회 등 일부 단체들은 IOC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는 등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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