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가드 양준석 품은 LG 조상현 감독 "패스하는 선수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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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가드 양준석 품은 LG 조상현 감독 "패스하는 선수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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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가드 양준석 품은 LG 조상현 감독

"양준석·이두원 놓고 매일 고민…코트 복귀까지 충분한 시간 줄 것"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은 신인 1순위로 선발한 연세대 가드 양준석(180㎝)을 놓고 "패스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조 감독은 27일 2022 KBL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팀 가드들과는 또 다른 유형의 선수"라며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이재도와 한상혁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이재도는 공격 성향이 강하다. 이제 양준석과 조합을 맞추는 게 내 숙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부터 남자 농구대표팀을 지휘하다 올해 4월 LG에 합류한 조 감독은 "대표팀 감독 시절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면서부터 관심 있게 지켜본 선수"라고 덧붙였다.

대학 최고 포인트가드로 평가받는 양준석은 슈팅, 볼 핸들링과 함께 경기 중 판단력이 최고 장점으로 꼽힌다.

신입생 때부터 박지원(kt), 이정현(캐롯) 등 쟁쟁한 학교 선배들 사이에서도 출전 시간을 벌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런 출중한 기량을 알면서도 LG로서는 이번 양준석의 선발이 마냥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2순위로 수원 kt에 합류한 이두원(204㎝) 역시 탐나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동 연령대 중 최고 신체조건,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이두원은 주전 빅맨인 김준일이 내년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리는 LG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자원이었다.

한상욱 LG 단장은 1순위 지명권이 확정된 후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회의 도중에 '올해는 차라리 2순위가 마음이 편할 수도 있겠다'는 농담도 나왔다"고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상현 감독이 드래프트에서 지명할 텐데 단상에 올라가는 순간까지 고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 말처럼 조 감독은 "고민이 정말 많았다"며 "코칭스태프와 매일 미팅했는데 매번 결정이 달라졌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도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기쁨을 감추지는 못했다.

조 감독은 "필리핀 전지 훈련 중 이 소식을 들었다. 부임 첫해부터 좋은 선물을 받았다"며 웃었다.

드래프트 전부터 유력한 1순위 후보로 평가됐을 정도로 검증된 기량의 양준석에게도 불안 요소는 있다.

올해 4월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이후 아직 재활 중이다.

조 감독은 "부상이야 시간이 지나면 본인이 스스로 잘 챙겨서 몸 상태가 올라올 것이라고 본다"며 믿음을 보였다.

이어 "본인은 12월 복귀를 이야기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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