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 내보낸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29)를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스페인 '아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베일을 방출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책정한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283억 원)다.

베일의 미래가 미궁에 빠졌다. 이번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날이 많았고, 그가 없는 동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교체로 투입돼도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BBC’ 라인으로 유럽을 호령하던 베일이 아니다.

논란을 일으키는 일이 더 많다. 마르셀루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베일이 아직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른다. 몸짓으로 대화한다”라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아스'는 지난달 26일 “베일은 동료들이 주최하는 만찬,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폭로하며 동료들과 관계가 멀다고 말했다.

레반테와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는 괜한 행동으로 오해를 샀다. 베일은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은 후 축하하러 온 루카스 바스케스를 강하게 뿌리쳤다. 이 행동을 본 ‘엘 치링기토’ 소속 조셉 페드레롤 기자는 "베일을 하루라도 빨리 방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베일에게 인내심을 발휘하던 레알 마드리드가 칼을 빼 든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참을성이 고갈됐다. 페레스 회장은 베일이 반전을 쓰지 않는 한, 이번 여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원한다. 그러나 어느 팀이 30대에 접어들고, 부상도 잦은 베일에게 거액을 지불할 것인지 두고 봐야 한다"며 베일과 결별이 쉽지 않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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