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호 16강전 대비?…코치진 브라질-세르비아전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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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벤투호 16강전 대비?…코치진 브라질-세르비아전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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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벤투호 16강전 대비?…코치진 브라질-세르비아전 관전

(도하=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벤투호가 벌써 16강전을 대비하는 것일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첫 경기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대등하게 맞선 끝에 승점 1씩을 나눠 가져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16강 진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5일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우루과이전이 끝나고 대표팀 코치 2명이 루사일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브라질-세르비아의 G조 1차전을 관전했다.

한국-우루과이전보다 6시간 늦게 킥오프한 이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 동료인 히샤를리송이 멀티 골을 터트린 브라질이 세르비아를 2-0으로 이겼다.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이 속한 G조는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가 포진한 H조와 대진상 16강에서 맞붙게 돼 있다.

H조 1위가 G조 2위와, H조 2위가 G조 1위와 각각 16강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대표팀 관계자는 우리 코치진의 브라질-세르비아전 관전에 대해 "16강 대비라기보다는 그냥 본 것이다. 영상도 계속 보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우리가 우루과이와 비겨서 관전하러 간 것은 아니고 원래 예정된 것이었다"면서도 "다른 경기 관전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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