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메시? PSG 오면 환영!" 김칫국 마시는 '준우승' 투헬 감독

토마스 투헬(47) 파리 생제르망 감독이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에 대한 질문에 유쾌하게 답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PSG는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20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0-1로 졌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마리아 등 최강의 스리톱을 내세웠지만 뮌헨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준우승에 그친 투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아주 환영이다.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난다. 우리는 계속해서 강한 선수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답했다.

"어떤 감독이 메시를 싫다고 하겠느냐"고 반문한 투헬 감독은 "하지만 결국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것 같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럽 축구계는 메시의 이적설이 이슈다.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해 구단 수뇌부에 실망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이에 부유한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와 PSG가 자연스럽게 행선지 후보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투헬 감독의 거취 문제도 엮여있다. 투헬 감독은 PSG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계속해서 후임 감독에 대한 루머가 나왔다. PSG에서 선수 생활을 했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전 토트넘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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