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왕에서 왕따된 산체스 

알렉시스 산체스(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적응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팀 내에서도 산체스와 대화하는 선수는 단 3명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타임스는 12일(한국시간)“산체스가 맨유에서 무시받는 것처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맨유 내에서 산체스와 대화하는 선수는 스페인어가 통하는 다비드 데 헤아와 후안 마타 그리고 로멜루 루카쿠 3명이다.

더 타임스는 산체스가 오직 이들 3명의 선수와만 대화를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여자친구 마이테 로드리게스와의 결별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까지 떠나면서 심리적으로 매우 우울한 상태다.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왕’으로 불렸지만, 맨유에서는 ‘왕따’가 됐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산체스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주제 무리뉴 감독과도 사이가 틀어진지 오래다. 실제로 산체스는 무리뉴의 수비적인 전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