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스타 손흥민이 포함됐다.' 

벨기에 일간지 르수아르(Le Soir)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한국의 예비명단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15일(한국시각) '한국이 28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했던 대로 토트넘의 손흥민이 포함됐다. 베로나 소속의 이승우도 뽑혔다'고 전했다.

르수아르는 '28명 중 9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 조별리그에서 경쟁한 바 있다'며 '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에는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맞붙는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벨기에와 대결, 0대1로 패했다. 기성용을 비롯해 손흥민 이청용 구자철 이근호 손흥민 김영권 윤영선 김승규 등이 당시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편, 이 매체는 '한국은 최종명단 23명을 꾸리기 위해 온두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자세한 일정까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