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호날두-루니-테베즈', EPL 역대 최고의 트리오 선정 '마누라 라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즈가 영국 현지 매체에서 선정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삼각 편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TV프로그램 ‘더 풋볼 쇼’에 출연한 개리 네빌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주 초 네빌은 호날두, 루니, 테베즈를 EPL 역대 최고의 공격 3인방이라고 주장했다. 네빌은 ‘이들은 정말 숨막힐 지경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 세계의 수준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기브미스포츠’는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EPL 역사상 최고의 삼각편대를 공개했다. 1위는 맨유가 자랑했던 호날두, 루니, 테베즈가 선정됐다. 이들은 2007-08시즌 79골 30도움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호날두, 루니, 테베즈는 통산 42경기를 함께 뛰며 93골을 기록했다.

2위는 현재 리버풀이 자랑하는 마네, 피르미누, 살라 3톱이었다. ‘기브미스포츠’는 “현시점 최고의 3톱이다. 마네와 살라는 좌우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함께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피르미누는 득점률만 놓고 봤을 땐 전형적인 9번 공격수와 거리가 멀지만 영리하고 연계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스널 무패 우승을 이끈 앙리, 베르캄프, 피레스가 3위를 차지했다. 2000년대 초반 아스널의 전성기를 이끈 3명은 128경기를 함께 뛰면서 272골을 합작했다. 4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털링, 아구에로, 사네가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맨시티가 2017-18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EPL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5위는 2000년대 중반 첼시가 자랑했던 삼각편대 로벤, 드록바, 더프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 1기 시절 핵심 선수들이었으며 함께 출전했던 27경기에서 25승 2무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로벤과 더프의 잦은 부상으로 오랫동안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 EPL 역대 최고의 트리오 (英매체 선정)

1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웨인 루니-카를로스 테베즈(맨유)

2위 : 사디오 마네-로베르토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리버풀)

3위 : 로베르트 피레스-데니스 베르캄프-티에리 앙리(아스널)

4위 : 라힘 스털링-세르히오 아구에로-르로이 사네(맨시티)

5위 : 아르연 로벤-디디에 드록바-데미안 더프(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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