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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부활’ 스몰링 인기 폭발...유벤투스-인테르도 영입 ‘눈독’

AS로마 임대이적 이후 부활한 크리스 스몰링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로마가 완전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유벤투스, 인터 밀란도 스몰링 영입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스몰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마 임대를 택했다.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한 맨유가 스몰링을 주전 센터백 구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었다.

내리막을 걷는 줄 알았지만 스몰링의 기량은 건재했다. 로마 이적 이후 리그 8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전한 스몰링은 좋은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미 믿을 만한 경력에 경기력까지 정상 궤도에 진입하자 일찌감치 로마의 완전영입 작업이 시작됐다. 임대로 300만 유로를 받았던 맨유는 1,800만 유로에서 2,100만 유로 사이까지 완전영입 금액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몰링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변수가 생겼다. 로마와 같은 세리에A 구단인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영입전에 나선 것.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이 스몰링 영입 경쟁에 끼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맨유는 더욱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세 팀의 경쟁구도가 잡히면서 스몰링의 몸값도 경기력에 따라 더 높일 수 있는 여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