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언쟁'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 "SNS서 인종차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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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언쟁'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 "SNS서 인종차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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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언쟁'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

리오넬 메시와 호드리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수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언쟁 후 소셜미디어에서 인종차별의 표적이 됐다고 호소했다.

호드리구는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종차별주의자들이 항상 있다. 모욕과 헛소리로 내 소셜미디어를 침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공격할 때 우리가 고개를 숙이지 않으면,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범죄와도 같은 행위를 저지른다"며 "그 사람들에게 불운이 따르길 바란다. 우린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지난 21일 예기치 못한 유혈 사태가 빚어진 '남미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홈 경기에서 메시와 언쟁을 벌였다.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는 시작 전 양 팀 팬들이 관중석에서 충돌해 킥오프가 27분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국가 연주 때부터 두 나라 유니폼을 입은 팬들의 충돌 속에 일부 관중이 의자를 파손해 던지는 등 폭력적 행동도 나타났다.

진압을 위해 투입된 브라질 경찰이 곤봉을 휘두르며 관중을 가격하기도 했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팬의 모습도 포착됐다.

호드리구와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이런 상황을 지켜본 메시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가 한참 뒤 다시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를 치르게 됐지만, 호드리구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인 메시와 격한 언쟁을 주고받는 등 양 팀 선수들의 감정도 좋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본래 로드리고 데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먼저 신경전을 펼친 호드리구는 메시가 개입하자, 상대를 바꿔 언쟁을 이어갔다.

호드리구가 메시를 향해 '겁쟁이'라는 취지로 공격하자, 메시는 "우리가 세계 챔피언인데 왜 겁을 먹나"라고 반격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호드리구는 2001년생으로, 1987년생 메시보다 14살이 어리다.

이날 경기에서는 베테랑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가 후반 18분 결승 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가 1-0 승리를 챙겼다.

메시는 경기 후 "마라카낭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브라질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를 향한 탄압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미친 짓이며, 이젠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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