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년 전과 다르다'…이재성 "두려움보단 설레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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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년 전과 다르다'…이재성 "두려움보단 설레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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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년 전과 다르다'…이재성

(도하=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4년 전 K리거로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섰던 이재성(30·마인츠)이 유럽에서 경험을 가득 쌓고 두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던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같은 해 7월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로 이적, 지난해부터는 1부리그 마인츠에서 뛰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이재성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이 모두 기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모두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자신 역시 4년 전의 월드컵 때보다는 더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많은 것을 느꼈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유럽 진출을 꿈꿨다"는 이재성은 "독일에서 매주 굉장한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유럽 선수들과 훈련을 하며 상당히 달라진 점이 있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도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두려움, 어려움보단 설레고 기대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4년 전과는 나이도 달라졌다.

1992년생으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황의조(올림피아코스), 김진수(전북), 손준호(산둥 타이산) 등과 동갑인 이재성은 이제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재성은 "이전에는 형들에게 의지했다면, 이제 동생들을 이끌고 가야 하는 입장이다. 흥민이나 진수, 준호 등도 이를 잘 인지하고 있다"며 "후배들이 압박감과 중압감을 느끼기보다 설레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절대는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인 만큼 끝나고 후회를 하지 않도록 책임감도 심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까지 마스크를 쓰고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현재 카타르에서 24일 열릴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성은 함께 훈련을 소화하는 손흥민에 대해선 "워낙 긍정적인 친구고 자신에게 맡겨진 이상을 하는 친구다.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면서 "날씨가 더워 마스크를 쓰는 게 힘들 텐데 전혀 내색하지 않고 팀원들에게 긍정적인 분위기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루과이전 승리를 위해 '한 팀'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루과이전 관련 팀 미팅은 장차 할 예정이고, 감독님께서 충분히 정보를 잘 전해주실 거다.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도 알고 있다"며 "1대1에선 우리가 떨어질 수 있지만, 축구는 11명이 하는 거다. 팀적으로 잘하면 중원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잘 막아내야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으니 첫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게 임무"라고 각오를 다졌다.

카타르의 무더운 날씨 등에 적응하는 것도 남은 숙제다.

이재성은 "날씨가 시원해졌다고 하지만, 선수들이 느끼기에는 아직 매우 덥다. 최대한 오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코치진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 다만 잔디와 공에는 빨리 적응해야 한다. 우리뿐 아니라 모든 참가국 선수에게 부담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잘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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