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에 '메이저 퀸' 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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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17:0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28)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전인지는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LPGA 투어 통산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 '메이저 퀸'으로 불리는 전인지는 1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랜 시간 우승을 기다려주신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다시 이 상을 받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최우수선수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1∼4월에는 최민정(쇼트트랙), 유영(피겨스케이팅), 컬링 여자국가대표팀, 신지아(피겨스케이팅) 등 동계 종목 선수들이 이 상을 받았고 5월 최우수선수로는 축구 국가대표 지소연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