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역전 골' 알더베이럴트, "승점 3점, 운이 좋았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역전 승의 기쁨을 전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2-1 역전 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을 따내며 8위로 도약했고, 유럽 대항전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이 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수비 실수를 감각적인 칩샷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에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머리로 정확히 향하는 코너킥으로 역전 골을 도왔다. 

경기 후 알더베이럴트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결과다. 이 경기를 정말 이기길 원했다. 팬없이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고, 운 좋게 승점 3점을 따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몇 가지를 증명하길 원했다. 언론에서 팀의 부정적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가진 캐릭터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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