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케이타(22, RB라이프치히)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벌금을 내게 됐다.

케이타는 떠오르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 중 하나다.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며 돌풍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특유의 전진성을 잘 발휘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케이타는 다음 시즌 이적을 진행하게 된다. 이미 리버풀과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EPL 진출이 확정됐다. 엠레 찬(24, 리버풀)의 재계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리버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케이타는 현재 불미스러운 사건을 저지르고 말았다. 독일 통신사 ‘DPA’는 24일 “케이타가 위조 운전 면허증 사용으로 25만 유로(약 3억 3,279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원래 케이타는 41만 5,000유로(약 5억 5,243만 원)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케이타의 변호사 측에서 벌금 감면을 호소했고, 결국 이 호소를 법원 측에서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