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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모리뉴, 이제 은돔벨레 챙기나…"멀티 재능, EPL 적응만 하면" 

조세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의 재능을 높이 샀다.

은돔벨레가 부상을 털고 훈련에 복귀했다. 모리뉴 감독이 새로 부임하고 서서히 출전시간을 늘려가던 은돔벨레는 이달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사타구니를 다쳐 상당기간 재활에 매진했다. 크리스마스 기점에 실전 복귀가 점쳐진다.

은돔벨레는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 중원 리빌딩 핵심으로 점찍은 자원이다. 6300만 파운드(약 954억원)를 들여 데려온 은돔벨레는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았다. 평가는 아직 반반이다. 프랑스 리그에서 보여주던 유연한 볼 터치와 관리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모리뉴 감독도 은돔벨레보다 에릭 다이어와 무사 시소코 조합을 더 중용하는데 곧 은돔벨레도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첼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모리뉴 감독은 은돔벨레에 대해 "멀티 플레이어"라며 "6번과 8번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능력이 뛰어나다. 환상적인 재능인 만큼 곧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EPL 적응이 우선이다. 모리뉴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과 문화적인 면이 더해지면 충분히 변할 수 있다. 지금은 피지컬이 더 강해지고 정신적으로도로 EPL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EPL과 프랑스 리그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