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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아스널, 앙제에 승부차기 끝 승리...3경기 만에 승전보

아스널이 앙제 원정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아스널은 1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스타드 레이몽드 코파서 열린 앙제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통해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 올림피크 리옹전에 이어진 2경기 연속 무승을 깼다.

앙제 원정을 떠난 아스널은 은케티아, 마르넬리, 존-줄스, 넬슨, 버튼, 귀엥두지, 체임버스, 무스타피, 메들리, 몬레알, 마르티네스를 선발로 기용했다.

유망주 대거 기용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13분 앙제의 엘 멜라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이는 상당 시간 이어졌다. 아스널은 반격에 나서며 앙제를 위협했지만, 매끄럽지 못한 공격에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답답한 공격력에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톰슨, 샤카, 윌록, 마이틀란드-나일스, 소크라티스를 투입했다.

그리고 기다리던 동점골은 후반 5분에서야 귀엥두지의 빠른 측면 돌파 후 이어진 문전 기회에서 넬슨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아스널에 동점을 안겼다.

후반 18분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미키타리안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이후 오히려 소강 상태에 빠진 아스널이다. 후반 37분 마르티넬리 슛에 이어 오바메양이 문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이마저 골대 위로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이후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미키타리안의 실축이 있었지만 마르티네스의 선방으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아스널은 오는 5일 FC바르셀로나와 한 차례 더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뒤 11일 뉴캐슬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