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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벨로티, EPL 진출 현실화? 맨유 이어 에버턴 관심 표출

안드레아 벨로티가 또 다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과 연결됐다. 

과거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벨로티는 에버턴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17일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벨로티가 EPL로부터 진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와 에버턴이 벨로티와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리노에서 뛰고 있는 벨로티는 오래 전부터 EPL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181cm로 장신은 아니지만 힘이 좋고 골 결정력도 갖춰 EPL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특히 맨유는 3년 전과 2년 전 벨로티 영입을 추진했지만 거액을 요구한 토리노로 인해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났다. 벨로티는 맨유 이적이 무산된 후에도 토리노에 남았고 주장을 맡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9골, 유로파리그 예선 6골 등 분전하고 있는 벨로티는 최근 들어 다시 EPL 이적설에 휘말리는 중이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벨로티 측은 맨유에 이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반대로 이적을 제의한 셈이다.

맨유의 의중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에버턴도 벨로티 영입을 노리고 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를 이끌 시절부터 벨로티에게 관심을 보였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다시 영입을 추진하게 된 것. 안첼로티 감독은 벨로티를 영입해 에버턴 공격라인을 재편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