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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중원 불안’ 아스널에 “델프를 영입했어야지”

영국의 한 축구 전문가가 아스널이 파비안 델프(29, 에버턴)을 영입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델프는 지난 2015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초반 부진을 겪은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미드필더에서 풀백 역할을 소화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이번 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이자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폴 머슨은 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이 왜 델프와 계약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발로 출격한 그라니트 샤카, 마테오 귀엥두지, 루카스 토레이라보다 훨씬 나은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서 “델프는 세아드 콜라시나츠 대신 왼쪽 풀백을 소화할수도 있다. 나는 델프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도 있다. 에버턴은 훌륭한 계약을 따냈다”고 덧붙였다.

에버턴의 마르코 실바 감독은 이 매체를 통해 “델프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조금 늦게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안드레 고메스와 함께 나에게 큰 감명을 줬다. 아직 최상의 몸 상태를 찾지 못했지만 계속 나아지고 있다. 델프의 기량은 의심이 여지가 없기 때문에 끝까지 중용할 계획이다”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