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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첼시, 지루와 '1년 더'...램파드 감독, "굉장히 프로다워" 극찬 

올리비에 지루(33)와 첼시의 동행이 1년 연장을 앞두고 있다.

몽펠리에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에 올랐던 지루는 2012년 아스널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5년 넘게 아스널에서 뛰었던 지루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 런던 라이벌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에서도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았다. 리그에서 교체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고 주로 컵 대회에서 중용됐다. 이번 시즌에도 타미 아브라함(22)의 급성장과 함께 후보로 밀렸다. 리그 9경기(선발 5회) 2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2경기(선발 1회), FA컵 1경기 등 12경기 2골이 전부다.

자연스레 지루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루와 첼시의 계약이 올여름 종료되기 때문에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려는 팀들이 줄을 지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 인터밀란, 라치오 등이 지루의 동태를 살폈다.

그러나 최근 지루가 첼시에 잔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25일 영국 공영방송 'BBC'는 "첼시와 지루가 1년 계약 연장을 준비 중이다. 성사될 경우 둘은 2021년 여름까지 함께한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발언도 인용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루를 향한 타구단들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루는 놀라울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사람이다. 사람으로서나 선수로서나 지루를 매우 존중한다. 나무랄 데 없는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