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앞둔 강원 김대원 "감독님이 케인 사인 받아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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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앞둔 강원 김대원 "감독님이 케인 사인 받아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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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앞둔 강원 김대원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감독님이 해리 케인 선수의 사인을 꼭 받아오라고 하셨어요.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아야죠."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팀K리그(K리그 선발팀)의 김대원(강원)은 12일 취재진과 만나 소속팀 최용수 감독의 '특명'을 전했다.

이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팀 K리그 선수 6명의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본래 세징야(대구)와 홍정호(전북)가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둘 다 부상으로 선발팀에서 하차하며 김대원과 백승호가 대신 나섰다.

사인회를 마친 후 김대원은 "감독님이 케인의 팬인 것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콕 집어서 케인의 사인을 받아오라고 하셨다"며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강원FC의 공격을 이끄는 김대원은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 5개(3골 2도움)를 올리며 K리그판 파워 랭킹 격인 아디다스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직전 경기인 지난 8일 김천상무전에서 2개 도움을 올리며 또 한 번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대원은 "토트넘이 세계적으로 강팀이지만 우리도 리그를 대표해 나온 선수들"이라며 "다들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맞서 보고 싶은 토트넘 선수가 있냐'는 물음에 국내 선수인 손흥민을 꼽았다.

김대원은 "한 번도 손흥민 선수와 경기장에서 훈련을 같이해보거나 뛰어본 경험이 없었다"며 "내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물론 케인 선수와 뛰는 경험도 정말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대원이 이끄는 강원은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영표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실제로 이영표 강원 대표이사는 전날 SNS를 통해 옛 동료이자 토트넘 앰베서더인 레들리 킹과 재회한 사진을 올리며 내한을 반겼다.

김대원은 "대표이사님께서 몸담던 팀이고 또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팀이라 나도 개인적으로는 응원 중인 팀"이라며 "내일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정규리그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벤트 경기에 나서야 하는 등 빡빡한 일정에 따른 체력 우려에는 "오늘 보신 것처럼 팬분들이 많이 와주시고 응원을 해주신다고 하니, 더 힘을 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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