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베로나 1월 폭풍영입 2개팀 이승우에 관심 

1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는 이승우의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가 겨울 이적 시장서 활발하게 움직일 계획이다. 

이탈리아 '세리에B뉴스'는 2일(한국시간) 베로나가 내년 1월 영입할 선수들을 거론했다. 이탈리아 2부리그(세리에B)서 선두를 놓친 베로나가 선수 변화로 반전을 모색하려는 의도인 가운데 이승우의 거취도 중요한 사안으로 분류됐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이승우를 좋아한다"며 "베로나는 이승우가 아탈란타와 알라베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에도 힘겨운 주전 경쟁을 하고 있다. 4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1회에 머문다. 4경기 출전 시간을 모두 합쳐도 90분이 안 된다. 아쉬운 시즌 출발이지만 2개의 클럽이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고무적이다. 아탈란타와 알라베스는 이전에도 이승우를 주목하는 클럽으로 알려졌고 지금도 상황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베로나는 시즌 초반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며 세리에A 승격 일순위로 점쳐졌다. 그러나 최근 5경기서 세 차례 패하며 부진에 빠져 현재 3위로 하락한 상태다. 베로나는 1위를 탈환하고 목표를 달성하려면 보강이 필수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매체는 "베로나 경영진은 이적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1월에 발생할 모든 기회를 포착할 베로나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핫한 클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로나가 포지션별로 원하는 네 명의 선수는 반야 밀린코비치-사비치(골키퍼·토리노), 윌리암 비안다(수비수·AS로마), 리카르도 몬톨리보(미드필더·AC밀란), 알레산드로 마트리(공격수·사수올로) 등이다. 이 매체는 밀란에서 전력외가 된 몬톨리보는 베로나가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는 후보로 설명했고 마트리는 경험이 필요한 베로나 공격진에 안성맞춤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