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황희찬 78분’ 잘츠부르크, 볼프스베르거와 0-0 무 6G 무패+선두

황희찬이 선발 출전해 78분을 소화했고, 잘츠부르크는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에 위치한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7라운드(챔피언십 그룹 5라운드)에서 볼프스베르거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잘츠부르크는 6경기 무패(5승 1무)는 이어갔고, 승점 37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2위 라피드 빈의 추격을 받게 됐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잘츠부르크가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황희찬과 오카포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소보슬라이, 카마라, 오쿠가와가 지원 사격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잘츠부르크가 잡았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오카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몇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잘츠부르크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다카와 아데예미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볼프스베르거도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격을 했다.

두 팀 모두 계속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잘츠부르크가 교체 카드를 다시 한 번 꺼내들었다. 후반 33분 황희찬을 대신해 뵈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에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 없이 78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잘츠부르크가 계속 득점을 노렸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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