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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은 없다

하메스 로드리게스(27, 바이에른 뮌헨)가 임대 복귀해도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은 없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하메스에게 확신이 없고, 하메스는 팀을 떠난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17년에도 하메스를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메스는 2014년 여름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44억 원)에 AS모나코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6골, 득점왕에 오르며 조국 콜롬비아를 8강으로 이끈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경쟁에 밀렸고, 2017년 바이에른 뮌헨 2년 임대로 새롭게 출발했다.

첫 시즌은 순조로웠다. 카를로 안첼로티,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총애를 받아 리그 23경기 7골 11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니코 코바치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지 못해 미래가 불투명하다. 울리 회네스 뮌헨 회장은 지난 2월 "코바치 감독이 하메스를 쓴다면 남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완전 이적료로 4,200만 유로(약 548억 원)를 지급할 이유가 없다"라며 결별을 암시했다.

이에 '마르카'는 하메스가 뮌헨에 남을 가능성은 없고, 이번 여름 임대에서 돌아온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일은 없다고 봤다. 이 매체는 "하메스는 2021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구단은 모든 제의에 귀를 기울일 방침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백업 역할에도 만족하나, 지단 감독은 스쿼드에 자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잔류 희망을 일축했다.

'마르카'는 "뮌헨이 하메스를 품는다고 추측했다. 활약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는 공중에 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하메스 영입을 노린다"며 하메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운을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