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심·탬베리 불참…우상혁 다이아몬드 파이널 해리슨과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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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심·탬베리 불참…우상혁 다이아몬드 파이널 해리슨과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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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심·탬베리 불참…우상혁 다이아몬드 파이널 해리슨과 2파전

17일 오전 3시 8분 점프…한국 첫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도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을 준비하는 우상혁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 2023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챔피언 장마르코 탬베리(31·이탈리아)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불참한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3시 8분에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리는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 우승 경쟁은 우상혁(27·용인시청)과 주본 해리슨(24·미국)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진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13일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각 종목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남자 높이뛰기 출전자 명단에 바르심과 탬베리의 이름이 빠졌다.

바르심은 2014, 2015, 2017년 등 총 3차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챔피언에 올랐고, 탬베리는 2021, 2022년 연속해서 파이널 우승을 거둔 강자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1년에 총 14개 대회를 치른다.

13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4번째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각 대회 1∼8위는 순위에 따라 차례로 승점 8∼1점을 받고, 총점 상위 6명이 남자 높이뛰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출전 자격을 얻는다.

바르심은 29점으로 1위, 탬베리는 15점을 얻어 5위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탬베리는 "이번 시즌은 종료하기로 했다"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출전을 포기했다.

바르심은 불참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2017년 허리와 발목 부상으로 고전한 뒤 '시즌 경기 수'를 조절하는 바르심은 10월 4일 남자 높이뛰기 결선을 치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고자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현역 최고 점퍼' 바르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의 경쟁'을 즐기는 우상혁은 바르심, 탬베리의 불참을 반기지 않지만, 우승 가능성은 더 커졌다.

우상혁은 최근 유진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은 내 꿈 중 하나"라고 말했다. 꿈을 이룰 기회가 왔다.

우상혁은 올해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6개 경기 중 4개 경기에 출전했다.

도하(2m27)와 로마·피렌체(2m30)에서 2위에 올라 7점씩을 얻었고, 스톡홀름에서는 기록을 남기지 못해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마지막 취리히 대회에서 3위에 올라 6점을 추가한 우상혁은 총 20점, 4위로 파이널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육상 선수들이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건, 올해 우상혁이 최초다.

지난해 우상혁은 1점이 부족해 7위로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했다.

2022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받은 탬베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이널 챔피언에 오르면 다이아몬드리그 모양의 트로피와 상금 3만달러(약 4천만원)를 받는다.

우상혁의 경쟁자인 해리슨은 2023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2위에 올랐고,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했다. 도하와 로마·피렌체 대회에서는 우상혁을 2위로 밀어냈다.

우상혁은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고,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는 6위에 그쳤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이 열리는 유진 헤이워드 필드는 지난해 7월 우상혁이 2m35를 넘어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장소다.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최종 엔트리

[유진 다이아몬드리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총점으로 파이널 진출권을 얻은 해리슨(2위), 해미시 커(3위·뉴질랜드), 우상혁(4위), 토마스 카르모이(6위·벨기에) 등 4명에 루이스 엔리케 사야스(7위·쿠바), 안드리 프로첸코(8위·우크라이나), 노베르트 코비엘스키(10위·폴란드) 등 3명을 추가해 7명을 최종 엔트리에 등록했다.

불참 선수 발생을 대비해 '섭외'했던 선수들에게 모두 출전권을 주면서, 파이널 출전자가 6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나서는 점퍼 중 우상혁의 실외 최고 기록(2m35)보다 높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해리슨(2m36), 한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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