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과 폴 포그바의 불화설이 다시 한 번 대두됐다.

포그바의 입지가 최근 크게 줄었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였던 8900만 파운드로 맨유로 복귀했다.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첫 시즌부터 우승을 이끌며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두 번째 시즌에는 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의 활약은 실망 그 자체였다. 좀처럼 맨유에서 자신이 가진 기량을 펼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포그바의 활약이 몸값에 맞지 않는다며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까지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모두 일축하며 포그바와 사이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사이의 이상 기류 징후가 거듭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는 이들 사이에 대화가 단절됐다는 것이다.

영국의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사이에 대화가 사라졌다”라며 “이들은 후이 파리아 코치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불화설. 과연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는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