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伊매체, “황희찬, 잠든 라치오 수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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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20:09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라치오 수비 구멍을 제대로 공략했다.
잘츠부르크는 13일 새벽 4시 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치오와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1차전 2-4 패배를 뒤집고 기적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격 집중력이 빛났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10분 치로 임모빌레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8강 진출이 힘들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불과 1분 뒤 무나스 다부르의 동점골로 기세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진가는 후반 27분부터 나왔다. 후반 27분 잘츠부르크는 아마두 하이다라의 골을 시작으로 4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 가운데 황희찬의 골도 있었다. 황희찬은 후반 29분 날카로운 침투로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합산 스코어 동점을 만듦과 동시에 기적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황희찬의 이 득점에 대해 이탈리아의 ‘투토 메르카토 웹’은 “놀라운 동점이다”라며 “황희찬이 잠자고 있던 라치오의 수비를 공략했다”라고 칭찬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역시 “황희찬이 라치오의 수비 구멍을 공략했다”라며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