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페르스타펜, 벨기에GP 우승하고 8연승 포효…'페널티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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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르스타펜, 벨기에GP 우승하고 8연승 포효…'페널티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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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르스타펜, 벨기에GP 우승하고 8연승 포효…'페널티쯤이야!'

'기어박스 페널티'로 결승 6번 그리드 출발에도 우승 기염

'내가 챔피언!' 머신 위에서 우승을 기뻐하는 막스 페르스타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2023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GP)에서 8연승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시즌 챔피언을 향한 도전에 가속페달을 밟았다.

페르스타펜은 31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타블로의 스파-프랑코르샹 서킷(7.004㎞·44랩)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시간 22분 30초 4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팀 동료인 세르히오 페레스를 22.305초 차로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로써 페르스타펜은 5라운드 마이애미 GP부터 이번 대회까지 8연승을 달성, 1라운드(바레인 GP)와 3라운드(호주 오픈) 우승까지 합쳐 가장 먼저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번 시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314점을 쌓은 페르스타펜은 2위 페레스(189점)와 격차를 125점 차로 벌려 3년 연속 시즌 챔피언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더불어 페르스타펜의 소속팀인 레드불은 페르스타펜이 우승하지 못한 2라운드(사우디 GP)와 4라운드(아제르바이잔 GP)에서는 페레스가 1위를 차지하는 등 1∼12라운드까지 모두 석권하며 '시즌 전승' 질주를 이어갔다.

페르스타펜이 8월 27일 고향인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13라운드 네덜란드 GP에서 우승하면 2013년 세바스티안 베텔이 작성했던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페르스타펜은 기어 박스(gear box·변속 장치) 페널티를 받아 결승에서는 6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다.

결승선에서 체커기를 받는 막스 페르스타펜의 머신

[AP=연합뉴스]

F1 머신은 한 시즌 동안 교체할 수 있는 파워 유닛(power unit·동력 장치)과 기어 박스의 횟수가 정해져 있다.

파워 유닛은 내연기관(ICE), 터보차저(TC), 운동에너지 회수장치(MGU-K), 열에너지 회수장치(MGU-H), 베터리(ES), 전자제어장치(CE), 배기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ICE, MGU-K, MGU-H, TC는 4회까지 교체할 수 있고, ES와 CE는 2회, 배기장치는 8회까지 바꿀 수 있다. 또 기어박스는 4차례 교체할 수 있다. 해당 부품들의 교체 횟수를 넘기면 페널티를 받는다.

예전에는 파워 유닛과 기어박스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엄청난 비용 부담 때문에 참가팀들이 교체 횟수를 줄이는 데 동의하면서 제한 규정이 도입됐다.

페르스타펜은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기어박스 페널티로 '5그리드 페널티'를 받아 6번 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했다. 기어박스를 바꾸면 페널티가 주어지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페르스타펜은 기꺼이 감수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막스 페르스타펜

[AFP=연합뉴스]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페르스타펜에게 그리드는 숫자에 불과했다.

그는 6번 랩에서 3위로, 9번 랩에서 2위로 올라섰다. 17번 랩에서 페레스를 따돌리고 선두로 치고 나선 뒤 그대로 우승했다.

페르스타펜은 갑자기 내린 소나기 때문에 21번 랩 코너에서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지만, 곧바로 차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순발력도 과시했다.

특히 페르스타펜은 1위를 질주하던 레이스 중반 2위 페레스와 격차가 벌어지자 연습 삼아 '피트 스톱'을 감행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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