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발 맡은 kt 벤자민 "희생하는 분위기…동참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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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발 맡은 kt 벤자민 "희생하는 분위기…동참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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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발 맡은 kt 벤자민

선발 등판 후 3일 만에 WC 불펜 등판…준PO서 선발 복귀

"준PO서 준비한 것 있다…이정후·푸이그 분석 완료"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의 올 시즌 가을야구 모토는 '희생과 투혼'이다.

kt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막판 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느라 대다수 선수가 체력 문제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kt 선수들은 희생을 자처하며 가을야구에 임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3경기에서 88개의 공을 던진 우완 불펜 김민수는 13일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에서 1⅔이닝 동안 23구를 던지며 무실점 호투했고, 왼쪽 손 힘줄이 파열된 뒤 경기 출전을 강행하는 주전 유격수 심우준도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발목 앞뒤 인대 파열 부상을 안고 있는 박병호는 뛰기 어려운 상황에도 자청해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런 분위기는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번졌다.

좌완 선발 웨스 벤자민은 10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77개의 공을 던진 뒤 이틀만 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벤자민은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서 다시 선발로 이동한다.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벤자민은 "현재 우리 팀엔 선수들이 희생을 자처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나 역시 이에 동참하고 싶었기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불펜 등판을 자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다른 선수들의 희생정신은 훨씬 뛰어나다"며 "내일 선발 등판하는 엄상백도 팀 사정으로 올 시즌 여러 차례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고 전했다.

벤자민은 지난 5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윌리엄 쿠에바스를 대신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벤자민은 KBO리그 데뷔전인 6월 9일 키움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주변을 불안하게 했지만, 통증에서 회복한 뒤 성실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을 올렸으며, 9월 이후 6경기에선 3승 평균자책점 2.36으로 호투했다.

벤자민은 준PO 준비 과정을 묻는 말에 "공개할 순 없지만,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다"며 "특히 이정후, 야시엘 푸이그 등 키움 주축 타자를 많이 분석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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