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볼 간수 능력 뛰어나기 때문에 이청용선발이유 

VfL 보훔의 이청용(30)이 부상 자원들의 복귀에도 선발 자리를 지켰다.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경쟁에서 한 발 앞섰다.

이청용은 10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양팀은 0-0으로 비겼지만 이청용은 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청용의 출전으로 황희찬과의 올 시즌 첫 '코리안 더비'도 열렸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 유력했던 황희찬과 달리 이청용의 출전은 미지수였다. 주전 선수들의 대거 복귀 때문이었다.

독일 일간지 '베스트도이체 알게마이네 차이퉁(WAZ)'은 이청용의 선발 기용이 '볼 간수 능력'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청용의 경쟁자인 세바스티안 마이어가 벤치에 남아있었다는 점을 들며 "로빈 두트 감독은 이청용의 볼 간수 능력을 믿고 스트라이커 루카스 힌터시어 뒤에 이청용을 기용했다"고 전했다.

후반 25분, 보훔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이청용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 로베르트 테셰를 빼고 세바스티안 마이어를 투입했다. 이청용은 3선으로 내려앉아 경기를 조율했다. 이청용의 또 다른 활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