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감독 "내 배구 보여주겠다…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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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감독 "내 배구 보여주겠다…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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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감독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새로운 사령탑인 마르첼로 아본단자(53·이탈리아) 감독이 V리그에 데뷔하는 포부를 밝혔다.

아본단자 감독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인생에서 새로운 한 챕터를 앞둔 느낌이다. 큰 도전이다"라며 "새 외국인 감독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내 철학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강한 팀을 만들고 하나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를 마지막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리그 우승이 목표"라며 "지금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3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새로운 팀에 완전히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아직 선수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배구를 보여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와 선수들이 서로에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미 인연을 맺었던 김연경을 향해서는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며 "페네르바체에서도 퍼포먼스뿐 아니라 리더십과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서도 똑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김연경의 은퇴 계획에 대해선 아직 논의해본 적 없다며 "오랜만에 만나 반갑고 좋은 배구를 위해 노력하자는 얘기만 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대해선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도 김연경 선수로 인해 많은 팬이 저를 팔로우했었다"며 "팬들의 열정과 사랑이 놀랍고 쑥스럽다"고 웃어 보였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와 불가리아·캐나다·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아제르바이잔 라비타 바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탈리아 차네티 베르가모 등 세계적인 클럽팀을 이끌었다.

흥국생명과 계약기간은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지난달 2일 흥국생명은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한 뒤 김대경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선수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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