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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에릭센 선점하자’...유벤투스, 1월 라비오와 스왑딜 추진

유벤투스에 입단한지 반년도 지나지 않은 아드리앙 라비오(24)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쟁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에릭센이 자유계약(FA)으로 풀리기 전에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프랑스 ‘르 10 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는 토트넘의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오는 1월 라비오와 트레이드 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파리 생제르맹(PSG)과 불화가 깊어지며 지난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아론 램지와 마찬가지로 이적료는 없었다.

나름대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라비오지만 유벤투스에서 자리를 잡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4-3-3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마투이디, 퍄니치, 케디라가 주로 선발로 나서고 있다. 라비오는 리그 3경기(선발 2) 출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교체 자리마저 램지에게 내주면서 출전하지 못했다.

라비오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유벤투스가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시점이 절묘하다. 많은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에릭센을 노리고 있고 그 반대급부로 라비오가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라비오는 토트넘이 영입에 큰 관심을 두던 선수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오는 1월 계약기간이 6개월 남은 에릭센을 선점하기 위해 토트넘에 라비오를 제시하는 스왑딜을 추진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