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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수아레스 대신 수아레스?'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바르셀로나가 왓포드에서 레알 사라고사(2부)로 임대를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22, 콜롬비아)를 노리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와 우스만 뎀벨레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영입을 준비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에서 핵심 공격수 수아레스의 대체자를 물색했다. 최근 무릎 수술을 받은 수아레스는 회복에 4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 아스널), 올리비에 지루(33, 첼시) 등이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거론됐지만 결국 영입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뎀벨레 마저 훈련 도중 쓰러졌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특별 영입 조항을 이용해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특별 이적 조항'이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만 있는 규정으로 이적시장이 끝나더라도 특정 선수가 5개월 이상 부상을 당할 경우 스페인 클럽 소속의 선수에 한에서만 영입이 가능하다는 로컬 룰이다.

스페인 'AS'는 라디오 프로그램 'El Larguero'에 출연한 산티 오벨 기자의 말을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동명이인' 수아레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선수측은 바르셀로나의 접촉을 확인했지만 현재 수아레스가 왓포드를 떠나 레알 사라고사로 임대 중이기 때문에 이적 절차는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임대로 레알 사라고사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는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렸다. 현재 크리스티안 스투아니(33, 지로나), 유리(37, 폰페라디나)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레알 사라고사는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27라운드 기준 1경기 덜 치른 시점에서 리그 3위(승점 44)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