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남지성, 코리아오픈 테니스 복식 8강 진출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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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22:52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송민규(229위·이하 복식 랭킹·KDB산업은행)-남지성(239위·세종시청) 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총상금 123만7천570 달러) 복식 8강에 올랐다.
송민규-남지성 조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복식 1회전에서 로버트 갤러웨이(89위)-앨릭스 로슨(107위·이상 미국) 조를 2-1(3-6 6-3 11-9)로 물리쳤다.
송-남 조는 2회전에서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니콜라스 바리엔토스(67위·콜롬비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76위·멕시코) 조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송민규는 "(남)지성이와 준비를 잘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행"이라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지성은 "네 번 이겨야 우승인데 이제 한 번 이겼다"며 "경기를 해보니 팬들이 저희와 하나가 되어 뛰는 느낌이라 우승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단식 경기에서는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이하 단식 랭킹·캐나다)가 자우메 무나르(59위·스페인)를 2-0(7-5 6-4)으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