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레반도프스키 결승골’ 뮌헨, 우니온 베를린 2-0 제압 선두 수성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에 힙입은 바이에른 뮌헨이 우니온 베를린을 제압했다. 

승점 3점과 함께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뮌헨은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알텐 푀어스터레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58점을 달성하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홈팀 베를린은 수보티치, 슐로터벡, 렌츠, 뷜터, 프뢰멜 등을 투입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뮐러, 고레츠카, 그나브리, 티아고, 키미히, 파바르, 보아텡, 알라바, 데이비스, 노이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베를린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뷜터가 선제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뮌헨이 주도권을 잡아 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그나브리의 중거리 슈팅으로 베를린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전반 17분 뮐러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뮌헨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1분 데이비스가 빠른 발을 통해 수비진을 돌파한 후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빗맞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내내 베를린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득점을 노렸다.

결국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수보티치가 박스 안에서 고레츠카에게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뮌헨의 일방적인 공세 속에 1-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뮌헨이 주도했다. 후반 3분 고레츠카가 뮐러와 2:1 패스를 주고받은 후 마무리 슈팅까지 이어갔다. 베를린도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11분 프뢰멜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추가골을 노리는 뮌헨과 동점을 노리는 베를린의 신경전이 계속됐다. 후반 18분 나브리의 슈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유효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중반부에 들어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팽팽하던 흐름이 깨졌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바르의 추가골이 터졌다. 수비의 방해 없이 자유롭게 헤더를 시도했고 지키에비츠 골키퍼 역시 반응할 수 없을 만큼 구석으로 향했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우니온 베를린 (0) :

바이에른 뮌헨 (2) : 레반도프스키(전40, PK), 파바르(후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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