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MLB 양키스, 키 2m 거포 저지 1번 타자 기용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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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MLB 양키스, 키 2m 거포 저지 1번 타자 기용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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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엔 괴력의 장타자 스탠턴 배치…좌완 상대 조합 테스트

 

[먹튀검증소 뉴스] MLB 양키스, 키 2m 거포 저지 1번 타자 기용 실험 

양키스 에런 저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지난해 대포 52발을 발사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키 2m의 장신 거포 에런 저지(26)를 톱타자로 기용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저지를 1번 타자로 내보냈다. 저지는 4타수 1안타를 쳤다.

 

2번 타자로는 스토브리그 기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영입한 또 다른 오른손 홈런왕 장칼로 스탠턴(29)이 나섰다. 스탠턴은 작년에 홈런 59방을 쳐 내셔널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왕에 등극했다.

 

합쳐서 홈런 100개를 넘게 날린 거포 듀오를 3, 4번도 아닌 1, 2번에 전진 배치한 분 감독의 전략에 관심이 집중된다.

 

 

MLB닷컴은 저지의 톱타자 포진을 두고 상대 팀 왼손 선발 투수를 겨냥한 작전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스턴의 선발은 좌완 브라이언 존슨이었다.

 

양키스는 붙박이 1번 타자 브렛 가드너의 왼손 투수 상대 성적이 신통치 않자 이런 테이블 세터 조합을 구상했다.

 

가드너는 지난해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09에 그쳤다. 우완 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83으로 훨씬 잘 쳤다.

 

저지에게 OK 사인을 받아 그를 1번 타자로 기용한 분 감독은 "1번 타자란 출루하는 선수로 공격의 시작이자 득점의 출발"이라며 "다양한 부류의 톱타자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리그 2위에 오른 저지의 출루율(0.422)이 분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은 셈이다.

 

분 감독은 "다양한 공격 조합을 찾는 중"이라면서 "정규리그에서 추진해 볼 조합이라면, 그리고 이 조합을 선택할만한 것이라면 시범경기에서부터 써보고 싶었다"면서 톱타자 저지, 2번 타자 스탠턴 조합의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실험적인 이날 타순이 오는 30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양키스가 선보일 라인업이라고 예상했다.

 

양키스가 대적할 토론토 투수는 왼손 J.A. 햅이다.

 

저지와 스탠턴의 테이블 세터 진용은 파괴력 넘치는 강타자들을 전면 배치해 상대 투수를 초전에 박살 내고 더 많은 득점을 내겠다는 초강수 공격 구상이다.

 

저지는 "내가 1번 타자로 뛴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도, 1번을 친 적도 없다"면서도 "한해 홈런 30∼35개를 치는 조지 스프링어와 같은 톱타자는 무척 인상적"이라며 거포 톱타자 기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스프링어의 출루율은 2년 연속 3할대 중반에 머물렀다.

 

그러나 2016년 29개, 지난해 34개의 대포를 터뜨리고 높은 장타율을 뽐내며 새로운 톱타자 모델을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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