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멀티 홈런 SSG 한유섬 "밀어서 친 홈런 나도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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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멀티 홈런 SSG 한유섬 "밀어서 친 홈런 나도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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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멀티 홈런 SSG 한유섬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주장 한유섬(33)이 모처럼 어깨를 펴고 여유를 찾았다.

7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한유섬은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kt wiz와 벌인 홈경기에서 2회 선제 솔로 홈런과 8회 쐐기 솔로 홈런을 모두 왼쪽 담 밖으로 넘겨 4-2 승리에 앞장섰다.

까마득한 후배 전의산(22)도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올리고 한유섬을 거들어 경남고 선후배 잔치를 벌였다.

시즌 첫 멀티 홈런(한 경기 홈런 2개 이상)을 친 한유섬은 경기 후 "밀어서 친 홈런이라 나도 놀랐고 무척 고무적"이라며 "그동안 타격 감각이 안 좋아서 왼손 투수가 나오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기도 했는데 그사이 연습을 많이 한 결과"라며 타격을 도운 타격 코치에게 고마운 인사를 건넸다.

한유섬은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타율 0.395에 홈런 3방, 타점 27개를 수확하며 초반 SSG의 고공비행을 앞장서 이끌었다.

그러나 5월 말부터 내리막을 타더니 6∼7월에는 1할대 타율에 허덕였다.

한유섬은 "4월에는 내가 봐도 많이 잘했다가 이후에는 중심 타선에서 내가 흐름을 끊었다"며 "타순에 연연하지 않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이 계기가 돼 제발 (감각이) 살아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날 타점 2개를 보태 시즌 타점 78개로 이 부문 3위로 올라선 한유섬은 "지금은 개인 기록을 챙겨보지 않는다"며 "이제는 모두 다 내려놨다"고 해 오직 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주장 완장을 차자마자 팀이 선두를 독주해 선수단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들은 한유섬은 "지난해 1승이 부족해 가을 야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선수단이 모두 느끼고 있다"며 "동계 훈련 때부터 이런 부분을 선수들과 많이 얘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02경기째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우리 팀은 쉽게 질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투수와 타자들이 모두 잘해줘서 든든하다"고 자신의 부진을 잘 메워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도 건넸다.

김원형 SSG 감독은 "유섬이가 2회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8회 쐐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며 주장의 맹타를 첫 번째 승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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