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강행군 앞둔 맨유, 마타는 오히려 즐긴다 

후안 마타(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향후 한 달이 굉장히 흥미진진할 것 같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반등을 다짐했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주말 리그 일정이 다시 시작됐다. 맨유의 각오는 더 남다르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맨유로선 이 기간이 중요한 분수령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두며 5경기 만에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분위기를 전환하며 잠시 부담감을 내려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방심하기엔 이르다. 갈 길이 태산이기 때문이다. A매치 기간을 마친 직후 첼시(20일)와 맞대결을 펼치고, 주중에는 유벤투스(24일)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마타는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달이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강한 라이벌(첼시)과 상대해야 하고, 챔피언스리그에는 유벤투스와 경기를 치른다"면서 "그러나 만약 이 기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경우 맨유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승점은 물론이며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분명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선수들은 도전을 즐기겠단 생각이다. "11월, 12월에 맨유가 어떤 위치에 있을지 지켜보자. 맨유는 흥미진진한 한 달을 앞두고 있다"던 마타는 "우선 목표는 첼시를 꺾고 최근의 부정적인 흐름을 바꾸는 것이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정신력이 중요하다"며 첼시전을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