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해외에서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알릴 2023년 태권도 봉사단원을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은 2022년 크로아티아, 호주, 볼리비아, 르완다 등 6개국에 22명의 태권도 봉사단원을 파견했으며 올해는 50여명을 보낼 예정이다.

봉사단원은 만 19∼34세의 태권도 3단 이상의 유단자로 서류 및 실기, 태권도 지도법, 현지화 교육, 소양 교육 등을 거쳐야 한다.

재단은 봉사단원에게 태권도 지도, 한국 문화 전파 방법, 국제 협력 방안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오응환 이사장은 "단원들의 안전, 태권도 위상 강화 가능성, 태권도 저변 확대 여부 등을 고려해 파견 국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태권도를 알릴 봉사단의 안전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