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가 본 '예비 빅리거' 이정후 "MLB 올스타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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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가 본 '예비 빅리거' 이정후 "MLB 올스타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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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가 본 '예비 빅리거' 이정후

4시즌 통산 51승 평균자책점 2.71로 활약

"기회 준 키움에 감사…올해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를 대표하는 기교파 왼손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4)는 2023년에도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한다.

지난 시즌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요키시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51승 33패 평균자책점 2.71이다.

미국 언론에서 요키시 영입을 검토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있다는 보도를 내놨지만, 요키시는 결국 키움과 재계약해 KBO리그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요키시는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미국 구단과 계약할지 모른다는 기사를 보고 충격받았다. 키움에 돌아오는 것만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며 "매년 오프시즌마다 미국 복귀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만, KBO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것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KBO리그는 '외국인 선수 선발이 시즌 성적의 절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력 의존도가 높다.

한 팀에서 오래 뛴다는 건, 그만큼 꾸준하게 팀이 원하는 에이스로 마운드를 지켜왔다는 의미다.

지난 4년 동안 건강했던 게 가장 큰 비결이라고 밝힌 요키시는 케이시 켈리(LG 트윈스),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 등 또 다른 KBO리그 '장수 외국인 선수'의 이름을 거론했다.

그는 "저를 포함한 이들이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직구를 던지거나, 최고의 변화구를 가진 건 아니다"라며 "대신 우리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코치들은 우리가 최선을 다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키시는 지난 시즌 185⅓이닝을 소화해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졌다.

리그 최다 이닝은 팀 동료인 안우진(196이닝)이다.

요키시는 "안우진과 저는 확실히 지난해 많이 던졌다. 그래서 회복과 휴식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무거운 것을 들고, 강하게 던지는 훈련보다는 가벼운 걸 드는 특정 동작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키움은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혈투를 벌인 끝에 아쉽게 창단 첫 우승에 실패했다.

요키시는 가을야구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군말 없이 임무를 마쳤다.

그는 "올해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며 "한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팀원들과 함께 뭉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자신에게 기회를 준 키움 구단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요키시는 "내 공의 위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면서 "키움은 나를 믿었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나 자신을 믿게 됐다. 우리 가족 모두가 한국 덕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고방식이 바뀌었다"고 했다.

2023년 키움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이정후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2014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짧게 빅리그를 경험했던 요키시는 "이정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난 선수이면서 동시에 절대 만족하지 않는 선수"라고 평했다.

이어 "많은 선수가 타고난 재능에만 의존하고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지만, 이정후는 그렇지 않다"고 4년 동안 지켜본 팀 최고의 스타 선수를 극찬했다.

요키시의 말대로, 이정후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더 간결해진 새로운 타격폼을 장착했다.

요키시는 "그는 성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선수다. MLB 올스타가 될 잠재력을 지녔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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