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은메달리스트 김민정 '부담감 없이 하고 싶은대로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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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은메달리스트 김민정 "부담감 없이 하고 싶은대로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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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은메달리스트 김민정

"최근 사격 성적은 바닥…헤매고 있지만, 조금씩 길 찾는 중"

"항저우 아시안게임·파리 올림픽 차근차근 준비해야죠"

(창원=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정(25·KB국민은행)은 현재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김민정은 1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대회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김보미(IBK기업은행), 유현영(서산시청)과 함께 인도를 16-12로 꺾고 우승했다.

하지만 경기 뒤 만난 김민정은 최근 자신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1년 연기돼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대회에 나선 사격 대표팀에선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 여자 공기권총에서 1위를 차지했고, 대구광역시장배 25m 개인전 1위, 회장기 공기권총 개인전 2위 등의 기록을 냈다.

지난달 ISSF 바쿠 월드컵에선 김보미, 유현영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지만, 이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민정은 "사실 올림픽 전부터 총이 잘 안 맞았다. 성적으로 보면 지금은 바닥"이라며 "그래도 내가 느끼기에는 조금씩 길을 찾아가는 느낌이다. 이전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조금만 더 헤매다 보면 끝이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잘못된 자세 등 나쁜 습관들이 굳어져서 고치는 데 애를 먹는 것 같다"는 그는 "총 쏘는 자세는 거울을 보면서 바로잡으려고 해도 쉽지 않더라. 코치님께 조언을 얻기도 하고, 이전에 자세가 좋았을 때의 내 경기 영상을 찾아보기도 한다. 사격은 남이 떠먹여 줄 수 있는 종목이 아니라서 결국엔 나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자신을 채찍질했다.

이를 위해 조바심을 내지 않고 꾸준히, 또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김민정은 "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로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성적이 점점 나아질 거로 믿고 매일 똑같이 훈련하고 있다"며 "(메달 획득 후) 사격장에 가면 학생 선수들이 연예인 보듯 쳐다보는 일도 있었지만, 나 스스로는 변한 게 없다"고 거듭했다.

이어 "큰 대회에서 메달을 땄기 때문에 앞으로도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은 크게 느끼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가고 싶은대로 가면 될 것 같다. 감당할 수 없는 일까지 끌어안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담담히 말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는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민정은 "우선은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면서 대표 선발전이 다시 열린다면 또 선발되는 게 목표이고, 그다음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 그러다 보면 2024 파리 올림픽이 눈앞에 다가올 텐데 지금부터 모두 차근차근 준비해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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