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적' 아마노, 울산과 개막전 선발…김상식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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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적' 아마노, 울산과 개막전 선발…김상식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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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적' 아마노, 울산과 개막전 선발…김상식

울산서 독일 거쳐 전북 간 이동준·울산 복귀한 주민규도 선발 출격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라이벌 팀인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비시즌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32)이 2023시즌 막을 올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 선발 출격한다.

전북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 아마노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울산이 17년 만에 K리그 정상을 탈환하는 데 앞장선 아마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이벌 팀인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적 과정과 관련해 홍명보 울산 감독이 "지금까지 만나본 일본 선수 중에서 최악"이라고까지 말하며 불만을 드러냈고, 이후 아마노가 반박하는 등 양측의 설전이 이어졌다.

두 팀이 시즌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되면서 이 경기는 '아마노 더비'로도 불렸는데, 전북은 아마노를 전격 선발 기용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아마노와 미팅을 많이 했고 선발 출전에 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덤덤하고 차분한 성격의 아마노가 오늘도 주눅 들지 않고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믿었고, 선수도 그렇게 얘기해서 '정면 돌파하자, 운동장에서 증명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아마노가 출전할 건 충분히 예상했다"며 "아마노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어떤 감정이 있다거나 다른 건 없고, 떠나는 과정에서 모두를 속이고 간 걸 짚어준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고, 송민규-아마노-이동준을 2선에 배치했다. 중원에선 백승호-김건웅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은 김진수-박진섭-홍정호-김문환으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22세 이하 자원인 김정훈이 낀다.

이 중 이동준 또한 과거 울산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2021년 울산에서 뛴 이동준은 지난해 초 독일 헤르타 베를린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이번 시즌 전북을 통해 K리그로 유턴했다.

울산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로 떠났다가 네 시즌 만에 복귀한 득점왕 출신 공격수 주민규가 공격 선봉에 나선다.

바코-강윤구-엄원상이 2선에, 박용우-이규성이 중원에 출격한다. 설영우-김영권-정승현-김태환이 포백 수비진을 이뤘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홍명보 감독은 "(선발 공격수로) 주민규와 마틴 아담 중 누가 나오더라도 전력에 큰 차이는 없으나 경기 초반 커뮤니케이션 등에 있어서 주민규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마틴 아담이 후반에 나가면 상대를 버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라이벌전이고 개막 경기인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양 팀 다 완전한 상태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서 상대 실수에서 기회가 생길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울산의 '새 얼굴'인 스웨덴 공격수 루빅손, 대구FC에서 전북으로 옮긴 수비수 정태욱, 전북을 통해 K리그로 복귀한 공격수 안드레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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