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마르시알이 출전요청, 골 넣겠다고 약속하더라" 솔샤르의 늦은 교체 이유

앙토니 마르시알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도가 달라진 만큼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린츠에 2-1 역전 승을 거뒀다. 이로써 1차전을 5-0으로 승리한 맨유는 합계 스코어 6-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날 후반 10분 린츠의 비싱거의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2분 뒤 마타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솔샤르 감독은 후반 39분 제임스 대신 마르시알을 투입했고, 이것이 승리의 열쇠가 됐다. 마르시알은 투입 3분 만에 마타의 패스를 받아 역전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늦은 시간 마르시알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승리하고 싶었고, 마르시알이 출전을 요청했다. 그는 골을 넣겠다고 약속했고, 잘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선수들이 날카로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몇몇 선수들은 한동안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데뷔 시즌인 2015년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장에서 태도부터 바뀐 마르시알은 올 시즌 리그 32경기 17골 7도움, 모든 대회 46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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