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인천 유아무료축구교실 프로그램이 9일 시작된다.

인천은 지난 2008년부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방식의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축구저변확대를 위해 시민구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도 인천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인천을 알리기 위해 경기장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무료축구교실 프로그램은 인천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은 지난달 24일 설명회를 통해 구단 및 사업 소개를 진행했고, 올해 유아무료축구교실 프로그램에는 총 62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참가하게 됐다.  

구단의 선정을 받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각각의 날짜에 찾아가는 축구교실과 함께 한국 최고의 축구전용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은 선수단 라커룸, 믹스트존, 그라운드, 인터뷰실, 스카이박스, 스카이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인천 구단 응원 배우기, 축구 클리닉,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된다.  

9일 푸른스쿨 어린이집(인천 남동구 만수동 소재)이 첫 번째 참가원으로 선정되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날 총 18명의 어린이들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아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푸른스쿨 어린이집 김은희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니 뿌듯하다.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인천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