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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호날두 침묵’ 유벤투스, ‘펠릭스 1골 1도움’ ATM에 1-2 패

유벤투스가 주앙 팰릭스에게 공략 당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했다.

유벤투스는 11일 새벽 1시 6분(한국시간) 스웨덴 솔냐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아틀레티코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프리시즌에서 고작 1승을 올리는 것에 그치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프리시즌 6연승으로 마감했다.

아틀레티코는 모라타, 펠릭스, 르마, 요렌테, 사울 니게스, 코케, 로디, 사비치, 히메네스, 트리피어, 오블락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유벤투스는 이과인, 더글라스 코스타, 호날두, 케디라, 피야니치, 라비오, 데 실리오, 데 리트, 키엘리니, 산드루, 슈제츠니를 내세웠다.

유벤투스가 전반 초반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키엘리니의 슛 등 위협적인 장면도 유벤투스가 만들었다. 전반 16분에는 호날두가 회심의 슛을 시도했지만 허공을 향했다.

이후 아틀레티코가 반격에 나섰고, 전반 24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펠릭스가 벼락같은 슛으로 연결했고, 이는 르마의 다리에 맞고 골대 안으로 향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케디라가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4분 뒤 르마의 전진 크로스를 펠릭스가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하며 유벤투스의 골 망을 흔들었다.

1점 리드를 내준 채 전반을 마친 유벤투스는 키엘리니를 불러들이고 보누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아틀레티코 역시 토마스 파티를 투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그리고 아틀레티코는 후반 11분 5명을 동시에 교체했다. 펠릭스와 트리피어, 코케, 모라타 등이 물러나고 디에구 코스타, 코레아, 나란소, 에르모소, 펠리페를 기용했다. 유벤투스 역시 후반 14분 부폰과 디발라를 차례로 투입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6분 이 경기서 무색무취의 활약을 한 호날두까지 불러들였다. 그를 대신해 만주키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유벤투스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오블락의 선방 등에 가로 막힌 유벤투스는 동점에 실패했고, 결국 승리는 아틀레티코가 가져갔다.

[경기결과]

아틀레티코(2) : 르마(전24), 펠릭스(전33)

유벤투스(1) : 케디라(전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