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EPL 입성후 독일 스페인시절보다 더 명장된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본인의 역량 향상에 더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한 대학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강연한 내용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독일, 스페인에 있었을 때보다 지금이 더 뛰어난 감독이다. 단지 이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고 EPL 입성이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상황에서 가장 예측이 힘든 놀라운 리그를 다루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고 배경을 밝힌 뒤 "EPL은 5, 6개 팀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리그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고 이것은 환상적이다"고 EPL의 매력 포인트를 언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가슴 한 구석에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욕심도 있었다. 그는 "언젠가 대표팀을 지휘하고 싶다. 기회가 되고 팀에서 노크를 한다면 가능성있는 일이다. 두고 보자"고 바람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았고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줬던 지도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했다.

특히 지난 시즌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106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고 리그 사상 처음으로 승점 100점을 돌파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이번 시즌 역시 10승 2무 무패행진으로 리그 1위를 달리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